해건협,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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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6.23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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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3일 해외건설협회(이하 해건협)는 지속가능한 수주전략 논의를 위해 수출입은행 최종구 행장을 초청해 '해외건설 수주플랫폼'회의를 쉐라톤 팔래스 호텔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박기풍 해건협 회장은 전년 동기 수준을 추월한 해외건설 수주의 의미를 되짚으며, 해외건설의 복원력을 발휘하고 있는 우리 기업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카타르 단교사태 관련 진출업체 동향 및 향후전망 등 해외건설 관련 최근 이슈도 함께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수은 행장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업체들은 해외건설시장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등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최종구 행장은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 확대와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수은은 PF 등 중장기금융 지원 여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사업 개발부터 금융 자문, 여신 지원, 지분투자에 이르는 맞춤형 종합 금융패키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최 행장은 또 "우리 기업이 사업주로 참여하는 투자개발형 사업, 기술 획득 목적의 M&A를 중점 지원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사업 진출 확대가 일자리 창출에 긴요한 만큼, 건설업계도 중소·중견기업과의 동반 진출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는 주요 해외건설업체와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정책금융기관 대표들의 정례 모임으로 지난해 4월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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