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가뭄극복에 전사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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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가뭄극복에 전사역량 집중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6.28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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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8일 K-water는 전국적으로 지속되는 극심한 가뭄을 이겨내기 위해 전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K-water는 지난달까지 권역본부 중심으로 운영하던 가뭄비상대책본부를 최근 사장을 본부장으로 격상해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고 있다. 또 물 추가공급시설 설치, 댐과 광역상수도 등 농업용수 지원과 비상용수 및 긴급 식수 지원, 물 아껴 쓰기 및 가뭄극복 캠페인 등 각종 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전국의 누적강우량은 219.4mm로, 평년 누적강우량 404.3mm 대비 54.3% 수준이다. K-water는 가장 가뭄피해가 큰 충남서부지역에 하루 5천㎥를 증량해 공급 중이다. 또한 전주권광역상수도 인접 통과지역에 비상연결관로를 신설해 전주권광역상수도 여유량을 보령정수장에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용수 부족지역에는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다목적댐과 광역상수도를 활용해 긴급 지원하고, 생활용수 부족지역은 비상급수차, 병물 등 K-water 보유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긴급 지원한다.

이밖에 절수, 가뭄극복 등 가두 및 방송캠페인을 통해 시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지금의 가뭄은 일시적인 재난이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지속적, 반복적 현상이라는 인식변화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극심한 가뭄재난을 슬기롭게 이겨내도록 국민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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