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0일 코레일은 경강선의 성공적 개통을 위해 각 분야별 시설물 상태 점검 및 공종별시험결과 확인 등의 사전점검을 2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원주～강릉간 철도 건설사업 120.7km 전 구간의 종합시험운행 시행을 위한 것으로 코레일, 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코레일은 3월 중간점검, 5월 합동점검에 이은 이번 사전점검 결과를 토대로 실제 운행할 KTX를 경강선에 투입해 단계별 증속 시험을 할 예정이다. 또한, 영업 속도로 운행하기 위한 시설물 검증시험을 10월 초까지 완료하고 평창동계올림픽 기간 동안 실제로 운행되는 인천국제공항~강릉 구간에 대한 영업시운전을 10월 말 시행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의 축척된 철도운영 노하우로 완벽한 개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평창동계올림픽 참가자와 관람객이 편안히 철도로 이동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은 영업시운전 기간에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신설역과 열차설비 및 서비스를 체험 할 수 있는 시승 행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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