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엔지니어링, 1,400만달러 페루 철도터널 F/S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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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엔지니어링, 1,400만달러 페루 철도터널 F/S 수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03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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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누르고, 트라산디노 장대 철도터널 타당성조사 계약
리마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이어 페루 인프라시장 장악력 확대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도화엔지니어링이 중남미 전통의 강호 스페인 엔지니어링사들을 누르고 리마 메트로에이어 트라산디노 철도터널에 이르기까지 페루 인프라시장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
 
3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페루 교통통신부가 발주한 1,400만달러 규모 트라산디노 장대 철도터널 타당성조사 국제경쟁입찰에서 스페인 Typsa, Sener를 비롯해 페루 현지 Fynsa 등 글로벌 기업들을 누르고 지난달 22일(현지시간) 최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페루 리마시에서 후닌시까지 25km 길이의 장대 철도터널을 건설하기 위한 타당성조사다. 도화는 이탈리아의 Geodata, Italferr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지분은 33%로 약 49억원에 달한다.

도화는 앞서 2012년 EDCF사업인 볼리비아 바네가스 철도교량 건설사업 입찰지원 시공감리를 수주하며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후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2015년은 한국 엔지니어링 역대 최대 1억1,000만달러규모 페루 리마 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를 수주한 바 있다.

도화 관계자는 “그 동안 축적된 경험 및 기술력과 EDCF를 토대로 World Bank, ADB, AfDB, EBRD, IDB, CAF 등 해외 차관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 및 수주해 글로벌 경쟁력을 구축한 것이 최근 성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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