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노조, 한진중공업-산업은행 앞 결의대회
상태바
한국종합기술노조, 한진중공업-산업은행 앞 결의대회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04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노조 260명, “산은, 부실매각 되지 않도록 매각과정 감독하라”

 

▲ 한국종합기술 노조원 260명이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기업부실 야기하는 투기세력 반대한다"며 결의대회를 벌이고 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한국종합기술 노동조합에 따르면 4일 오전과 오후에 걸쳐 한진중공업홀딩스본사와 산업은행 본사 앞에서 노조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종 노조는 우리사주조합을 통해 직접 회사 인수에 참여한 상황이며, ▶투명한 매각과정 공개를 통해 정상기업 부실화를 야기하는 투기세력의 매각 참여 저지 ▶매각 과정에서 한국종합기술 발전과 자산축척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의 고용안정 보장 촉구 등을 주장했다.

김영수 한종 노조위원장은 “한진중공업홀딩스 채권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은 투자자 수익 목표가 아닌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금융기관으로써 역할에 충실 하라”며, “정상기업 부실화 야기하는 부실매각이 되지 않도록 매각과정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라”고 했다.

뒤이어 김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매각조건이 아니면 끝까지 투쟁하겠다”라며, “다만 누구에게도 협박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 한국종합기술 노조원 260명이 한진중공업홀딩스 본사 앞에서 "기업부실 야기하는 투기세력 반대한다"며 결의대회를 벌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