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tal, 이란에 20년간 대규모 투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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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tal, 이란에 20년간 대규모 투자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7.06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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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프랑스 대형 에너지사인 Total이 이란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6일 Total은 이란 국영 석유공사인 NIOC(Total and the National Iranian Oil Company)와 South pars 11번 가스전 개발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계약은 역대 최대 크기인 South par 가스광구를 개발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 이란 자국 시장에 가스공급을 본격화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양사는 향후 가스전 개발 후에는 일일 5,663만㎥ 수준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Total사는 중국의 CNPC 및 NIOC의 자회사인 Petropars와 각각 50.1 대 30 대 19.9의 지분으로 유정개발을 위해 20억달러를, 해상압축시설 개발을 위해 28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20년간 개발 및 생산사업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Patrick Pouyanné Total사 회장은 "Total은 이란과의 파트너십 역사에서 새로운 페이지를 열것을 공식적으로 표하고, 유럽과 이란 간의 관계 발전에 기여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동내 입지를 확장하는 동시에 Total의 가스 포트폴리오를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도록 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Total은 이란 석유공사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하는 ECC(Ethane Crackin Center) 건설에 대한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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