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홍수피해 페루국민에 뎅기열백신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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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홍수피해 페루국민에 뎅기열백신 전달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7.28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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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전모으기+회사출연, 2,000만원상당 수재의연품 마련
도화, 리마메트로 2호선 감리 등 페루 중심 중남미 영향력 확대

▲ 도화엔지니어링 페루 홍수피해지원 뎅기열백신 전달식 - 페루 보건부 까밀로국장(좌), 도화 리마메트로 2호선 감리단장 박윤철 부사장(가운데)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최근 홍수로 큰 피해를 입은 페루국민을 위로하고 건강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00만원상당의 수해의연품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도화는 한국산 뎅기열 백신 총 2,500개를 구입해 페루 보건부에 전달했으며, 페루 보건부 장관은 페루 정부를 대표해 도화측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페루에는 지난 3월부터 2주간 엘니뇨로 인한 집중호우가 지속돼, 20년만의 최대규모 홍수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 리마 동부지역에서는 산사태 등의 대형재해가 발생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수십만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전하고 있다.

정수동 도화 철도부문장은 “도화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 모으기 행사 모금액과 회사 출연액을 각각 반씩 모아 수재의연품을 위한 구매했다”며, “인도적 차원에서 뎅기열 백신을 제공함으로써 페루 현지사회에서 도화와 한국기업에 대한 건강한 이미지가 부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화는 현재 페루에서 리마메트로 2호선 시공감리와 트라스안디노 장대터널 타당성조사 사업을 수행하는 등 페루를 중심으로 중남미 인프라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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