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철 광주송정~고막원 전기분야 공사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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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광주송정~고막원 전기분야 공사 착공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7.3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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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31일 한국철도시설공단 호남본부는 광주송정~목포 호남고속철도 2단계사업 가운데 광주송정∼고막원 구간에 약 380억원을 투입하여 전기분야 공사 착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고속열차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을 당초 160km/h급에서 설계속도보다 높은 250km/h급으로 교체하고, 변전소용량을 증설하여 열차운행의 효율성을 개선한다. 고속열차를 안전하게 자동 제어하는 신호설비는 국토부의 안전성 형식승인과 철도분야 국제 안전·신뢰성 인증 최고등급인 SIL4(Safety Integrity Level 4)를 획득한 신형설비가 최초로 도입된다.

철도통신용 광케이블은 이중화하여 고속열차운행에 따른 상시 영상·음성통화 품질을 향상시킨다. 또한, FM과 DMB 방송설비를 설치하여, 비상사태 발생 시 승객들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유도하게 된다.

전희광 본부장은 "전기공사의 착공으로 지역 근로자, 장비, 자재 활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효과도 기대된다"며, "광주송정∼고막원 공사뿐만 아니라 고막원∼목포 간 고속화사업도 완벽하게 건설하여, 빠르고 안전한 호남고속철도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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