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 쿠웨이트 신도시 건설 등 해외사업 활발
상태바
희림, 쿠웨이트 신도시 건설 등 해외사업 활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8.04 15: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4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이하 희림)에 따르면 국내 및 쿠웨이트, 방글라데시 등 신흥개발국에서 사업을 수주해 프로젝트를 활발히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희림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 중인 쿠웨이트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건설사업에 설계사로 참여하고 있다. 사우스 사드 알 압둘라 신도시 프로젝트는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수출하는 첫 사례로, 쿠웨이트의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곳에 성남시 분당 신도시 3배 규모의 스마트 신도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도로, 전력, 물, 환경 등 인프라 시설과 도시의 각종 서비스가 연결되는 고효율, 친환경 도시로 건설될 예정이다.

방글라데시에서는 ADB 차관으로 발주한 '방글라데시 중등교육청 청사 건립사업'의 설계를 수주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방글라데시 중등교육청 청사 부지에 20층 규모의 청사를 새롭게 짓는 사업으로, 설계비는 약 7억6,000만원이다. 희림은 설계를 위한 규모검토, 환경영향평가, 기존건물 철거계획, 건축 및 구조, 토목, 기계, 전기, 통신 설계 등을 수행할 예정이며, 시공업체 선정의 입찰서류 평가기준 및 적합업체 선별과정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이 밖에 국내에서는 ▲춘천시 온의동 도시개발사업 설계-약 24억원 ▲평택 통합물류센터 건립공사 건설사업관리(감리)-약 10억원 ▲목포시 하당지구 중흥 S-클래스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설계-14억원 ▲경주시 천북지구 개발사업 설계-12억원에 수주했다.

희림 관계자는 "최근 쿠웨이트, 방글라데시를 비롯해 베트남,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등 개발 수요가 많은 신흥개발국 중심으로 적극적인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아울러 전국 각지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개발사업에서도 상당한 두각을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