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컨설턴트, 캄보디아 48억원 도로컨설팅 수주

▲ 발주처인 공공사업교통성의 Tauch Chankosal 차관(우)과 계약을 체결하는 다산컨설턴트 해외사업부문장 유재원 사장(좌)

18일 다산컨설턴트에 따르면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성(Ministry of Public Works and Transport, Cambodia)이 발주한 ‘2번, 22번 국도 개선사업의 실시설계, 입찰지원 및 건설사업관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48억원, 계약기간은 39개월이다.

EDCF 재원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타케오 지역을 연결하는 2번 국도(62.57 km)와 2번, 3번 국도를 연결하는 22번 국도(9.64 km) 총 72.21 km에 대한 개선사업이다.

수도 프놈펜에서 남쪽 베트남 국경까지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서 사업이 완료되면 해당 지역의 교통 편익은 물론 캄보디아-베트남간 무역 활성화에 일조해 캄보디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산컨설턴트 김정호 총괄사장은 “앞서 수주한 21번 국도와 더불어 이번에 계약한 2번 22번 국도 개선사업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여 캄보디아 진출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장희 기자 news@engdaily.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