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카카오, 주거공간에 AI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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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카카오, 주거공간에 AI시스템 도입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8.2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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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8일 GS건설은 IT기업 카카오와 차세대 AI(인공지능) 아파트 구현을 위해 양사의 기술력을 응집하기로 하는 기술 협약을 지난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와 김병학 카카오 AI부문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건설은 이번 기술 협약을 통해 개발하는 AI시스템을 현재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 반포 1·2·4 주구 사업을 수주해 첫 적용할 계획이다.

AI 아파트는 스마트폰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는 기존 IoT기술을 넘어 음성인식 및 대화형 시스템으로 제어하며, 사용자의 사용 패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해 스스로 학습하고 동작한다. 월패드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집안 곳곳에 설치된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조명, 가스, 냉·난방·환기, IoT 연동형 가전 등 각종 기기들의 제어가 가능하다.

조재호 GS건설 도시정비담당 전무는 "2002년 건설업계 최초로 아파트 홈 네트워크를 적용하고 기술을 선도해 온 GS건설의 자이 브랜드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기업인 카카오가 협업하는 만큼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며, "반포1·2·4 주구에서 최첨단 인공 지능 자이 아파트를 곧 선보여 고객들에게 더 큰 가치와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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