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거점 발전계획 새판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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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거점 발전계획 새판 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08.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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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서울시 총 5개 권역 중 4개 권역에 대한 새로운 발전방향이 그려진다.

28일 서울특별시는 지역거점 발전계획 수립에 대한 도시계획 입찰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도시계획 사업은 서울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권역별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 수립, 지역의 특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권역별 산업경제 기반형 복합적 지역발전 핵심-선도사업 선정 및 단계적 사업추진 로드맵 마련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 등 7개구가 서남권으로 묶였으며, 서초-강남-송파-강동 등 4개구를 동남권, 동대문-성동-광진-중랑-도봉-노원-강북-성북 등 8개구는 동북권, 종로구-중구-용산구 등 3개구를 도심권, 은평-서대문-마포 등 3개구는 서북권으로 지정했다.

그 중 종로구-중구-용산구가 포함된 도심권을 제외한 나머지 4개구에 대해 2030년까지 지역발전본부를 설치, 차별화된 정책방향 및 추진기반 마련, 맞춤형 지역거점 발전전략을 수립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당장 올해에는 권역별 지역거점 핵심・선도사업 선정 및 사업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거점 발전전략 수립에 돌입하며, 2차년도에는 서북권 종합발전계획이 세워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1, 2차년도 지역거점 발전계획수립 엔지니어링에 대한 입찰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예산 약 5억5,000만원 수준을 편성해 낙찰사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서울시 도시권역 구별계획
한편, 서울시 경제정책과는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발맞추기 위해 낙성대 일대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지정 가능성 분석을 위한 낙성대 R&D밸리 조성 컨설팅에 대한 입찰을 오는 9월 7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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