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노후하수관거 정비해 녹조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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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노후하수관거 정비해 녹조 없앤다”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29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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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억원 노후하수관거정비 실시설계 발주
하천유입수 오염, 오목천, 남천, 금호강에 영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매년 여름 주요 하천과 강의 부영양화로 가중돼 심각한 녹조가 발생되 민원이 끊이지 않자, 경북 경산시가 노후하수관거정비에 나섰다.

경상북도 경산시가 26억6,400만원규모 ‘동부지구 및 남산지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실시설계’를 28일 발주했다. 입찰마감은 다음달 1일 12시며, 개찰은 마감 직후 14시에 진행될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동부동, 남산면 일원 및 남천면 신석리, 진량읍 동부지역의 하천 유입수의 오염에 따른 오목천, 남천 및 금호강의 부영양화로 녹조현상, 유해충 발생이 심각한 상황”이라며, “우오수관 및 차집관을 설치해 날로 오염이 가중되고 있는 공공수역의 수질을 개선코자 시행하는 하수관로 정비공사”라고 설명했다.

낙찰자는 기본 및 실시설계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수집분석하고 조사측량 및 지질조사 등을 실시해야한다. 또한 상위관련계획을 검토해 효과적이고 원활한 우·오수처리가 이루어지도록 공사 집행을 위한 설계도서한다.

우오수관로는 총 58.8Km로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10개월이다. 과업위치는 경산시 동부동 일원으로 차집관로 4.8㎞, 오수관로 46.3㎞, 우수관로 7.7㎞, 조사측량 51.1㎞에 대한 설계와 함께, 배수설비 2,810가구, 토질조사 35공(NX), 기타부대시설 1식을 설계하게 된다.

총액입찰이며 적격심사 낙찰제로서 전자입찰에 의한 입찰이다. 예정가격 이하로서 최저가격 77.995%이상으로 입찰한 자 순으로 심사해 종합 평점 90점이상 획득한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동일가격으로 입찰한 최저가 입찰자가 2인 이상인 때에는 사업수행능력 평가결과 최고점수를 받은 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사업수행능력 평가점수도 동일한 경우에는 추첨하여 낙찰자를 결정한다.

한편, 1순위자가 지정 기일 내에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시에는 차순위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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