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재난안전 SOC예산 힘입어 국고보조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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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재난안전 SOC예산 힘입어 국고보조 선방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7.08.3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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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관거정비 741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 397억원 국고보조
국가시행사업 함양~울산 고속국도건설 1,200억원 반영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SOC사업 축소상황에서 경남도가 하수관거정비, 재해위험지구정비 등 재난안전분야 SOC예산확보에 힘입어 국고보조에 선방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최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국고보조사업 3조6,921억원, 지특회계사업 9,059억원 등이 반영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정부예산에 반영된 도 주요현안 국고보조사업으로는 ▲주거급여 601억원 ▲하수관거정비 741억원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 397억원 ▲양산 도시철도 건설 200억원 ▲마산로봇랜드 조성사업 213억원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구축 69억원 ▲사천항공우주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19억원 등이다.

지역발전특별회계사업으로는 ▲석동~소사간 도로개설 174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건설 145억원 ▲로봇비즈니스벨트 조성사업 137억원 ▲항공·기계 주력산업 육성지원 112억원,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건설 40억원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61억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정부에서 경남도에 직접 지원하는 국가시행사업인 ▲함양~울산 고속국도 건설 1,200억원 ▲거제~마산 국도5호선 건설 355억원 ▲제2안민터널 건설 109억원 ▲무계~삼계 국대도58호선 건설 106억원 ▲마산항 서항지구 친수공간 조성 69억원 ▲수리시설 개보수 721억원이 반영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SOC사업 축소 등의 어려운 여건하에서 SOC사업은 정부예산이 20% 축소됐지만 경남도는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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