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토목대상 받은 이재완 회장, '토목은 곧 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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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토목대상 받은 이재완 회장, '토목은 곧 문명'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7.09.2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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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정장희 기자= 이재완 세광종합기술 회장이 송산토목문화대상을 수상했다.

20일 대한토목학회는 서울 역삼동 GS타워 아모리스 홀에서 '제16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 원로인 故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으로 토목기술의 발전 등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이날 시상식에서 세광종합기술 이재완 회장(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FIDIC)회장)은 기술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장은 해양수산부 재직시 전국 항만 기본계획 및 부산·광양·평택 신항만 개발계획 수립 등 업무를 수행했다. 또한 UN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사회 위원회(UNESCAP) 선임교통전문관 근무 당시 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아 횡단 철도망 구축, 아태지역 항만 개발 모델 구축 등 아시아 태평양지역의 SOC 현대화에 기여했다.

특히 2003년부터 (주)세광종합기술단의 대표이사로서 전국 주요항만 300여건의 기본계획, 조사 설계 및 감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리나라 항만 기술발전과 현대화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재완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토목은 하이테크가 아닌 로우테크, 예산을 쓰는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전세계 73억의 인구 가운데 여전히 10억이 넘는 인구가 깨끗한 물을 마시지 못하고 15억의 인구가 조선시대처럼 반딧불아래서 살고 있다. 여전히 토목은 인류의 문명발전에 꼭 필요한 요소고 우리의 나아갈 방향"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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