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학원, 재해폐기물 처리 국제 워크숍 개최
상태바
환경과학원, 재해폐기물 처리 국제 워크숍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9.05 18: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집중호우, 쓰나미,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 사례와 관리방안 모색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미국, 일본, 뉴질랜드, 태국 등 재해폐기물 관련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재해폐기물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에는 학계의 전문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담당 공무원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은 기후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집중호우, 쓰나미, 지진, 태풍 등 자연재해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에 대한 각국의 법제도 및 처리경험을 발표하고 향후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환경과학원 오길종 부장과 방콕시 공해단속국 우티차이 박사, 일본 국립환경연구소 이시카기 박사가 각각 '우리나라의 수해폐기물 발생 및 처리대책'과 '태국의 홍수로 발생된 재해폐기물 관리 사례', '일본의 강진과 쓰나미로 발생된 폐기물 관리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플로리다대 타운샌드 교수가 '미국의 자연재해로부터 발생한 폐기물 관리방안'에 대해, 뉴질랜드 켄터버리대 브라운 박사가 '뉴질랜드의 재해폐기물 관리사례'에 대해 발표한 후 재해폐기물 관리에 대한 전문가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부와 과학원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각국의 집중호우, 쓰나미, 지진, 태풍 등의 재해폐기물 관리제도와 처리사례를 수집·분석해 향후에 재해 유형별 폐기물관리대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담당 공무원들이 외국의 제도와 처리경험을 배워 향후 재해폐기물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안전처리에 큰 발전을 이루게 되길 바란다"며 "또한 이를 통해 국민건강 보호와 환경오염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