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협, 베트남·라오스 현지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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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베트남·라오스 현지 프로젝트 설명회 개최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7.09.2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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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해외 수주지원사절단 파견

(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25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염명천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한 해외 프로젝트 수주사절단을 파견하고 라오스와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프로젝트 수주와 사업개발을 위한 프로젝트 플라자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플라자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엔지니어링기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써 엔협과 코트라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기업의 해외진출과 프로젝트 수주 지원을 위해 양 기관이 다년간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5년 하노이에서 처음 개최된 베트남 프로젝트 플라자는 베트남 주요 발주처들의 지속적인 개최 희망에 따라 제3회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연평균 7%에 이르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며 아시아의 신흥국으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은 이미 한국 엔지니어링기업들이 다수 진출해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로떼-락소이 고속도로', '밤콩 대교' 등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세계은행(WB)과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베트남에 지원되던 공적개발원조(ODA)를 중단하거나 축소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베트남 정부는 한국을 비롯한 해외 MDB 등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협 관계자는 "최근 산업부와 공동으로 기업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 해외수주동향을 파악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관련 기업들의 주요 진출권역 내 사업추진 양상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에 정책과제를 건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 플라자는 오는 26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의 라오 플라자호텔과 오는 28일 베트남 하노이 플라자호텔에서 각각 개최된다. 행사는 오전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 설명회에 이어 오후에는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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