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도로공사가 대규모 고속도로 설계에 대한 입찰을 내놓았다.
14일 한국도로공사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10건, 당진-천안 고속도로 기본 및 실시설계 2건, 영동고속도로 확장공사 실시설계 4건 등 총 16건에 대한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세종-포천 고속도로 건설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사업은 총 10개 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사업으로 57.96㎞ 구간에 2개 분기점 요금소 4개소, 교량 77개소, 터널 13개소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공사는 1, 2공구로 나뉘어 진행되는 것으로 총 7.77㎞ 구간에 분기점 1개소, 교량 12개소, 터널 3개소를 건설하게 된다.

이밖에 서창-안산 2공구, 안산-북수원 2공구 등 총 4개 공구로 진행되는 영동고속도로 서창-안산간 확장공사 실시설계는 149억원대 사업으로 30.11㎞ 구간에 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