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기간산업-항만 연계한 발전전략 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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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기간산업-항만 연계한 발전전략 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0.19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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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9일 해양수산부는 중장기 전략 마련 연구 착수를 위한 착수보고회를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갖는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석유화학, 제철, 자동차, 조선 등 항만을 기반으로 하는 주요 산업과 항만을 연계․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상생 발전전략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연구는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산업연구원, 한국항만기술단이 공동으로 내년 연말까지 진행되며, 주요 산업별 물류체계 및 물류비용, 주요 이용 항만 및 항만배후시설 이용 현황 등을 조사․분석하고, 산업별 전문가 자문과 네덜란드 등 주요 해외사례 조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항만기반산업의 물류환경 변화 전망 및 항만 기능강화 방안을 수립하고, 주요 항만의 기반시설 구축방안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변재영 해양수산부 항만정책과장은 "전문가, 업계, 관계기관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기회․위험 요인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국내 주요산업과 항만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세부 전략 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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