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년간 1조원 들여 원도심 환경 개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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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5년간 1조원 들여 원도심 환경 개선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0.2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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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4일 인천광역시는 향후 5년간 2,000억원, 총 1조원 수준의 예산을 들여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구·부평구 등 원도심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인천광역시는 인천 주민의 76%가 원도심에 주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개선이 이루어지지 못함에 따라 취약지역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구체적인 사업안으로는 도시재개발 활성화를 위해 용적률 상향, 임대주택 비율 완화, 노외주차장 폐지 등을 추진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을 위한 인천형 영구임대주택 1만호 공급, 경인고속도로 일반도로 전환과 연계한 도로 주변 노후 주택 개량, 인천 내항 1·8부두 상업 및 관광개발, 인천항 주변 개항창조도시 개발, 화수부두 수산관광지 개발, 부평 십정동 페공장 영상문화밸리 조성 사업 등도 주요 도시재생 사업으로 병행한다는 복안이다.

유정복 시장은 "원도심은 주민 76%가 살고 있지만 경제 침체, 주택 노후화, 공원·주차장 부족 등으로 쇠퇴의 길을 걸어왔다"며 "올해를 원도심 활성화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 중심의 주거공간을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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