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7일 대한건설협회(이하 건협)는 주승용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건협이 주관하는 'SOC 투자 정상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8월 3일 1차와 10월 11일 2차 토론회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되는 것으로 정부의 내년도 SOC예산 삭감을 두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의 심사 시기에 맞춰 SOC 투자 축소로 인한 다양한 문제점 등을 논의했다.
주제발표는 허문종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의 'SOC 투자가 국내 경제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박수진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의 '국·내외 인프라 투자정책과 시사점'이 발표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한만희 서울시립대학교 국제도시과학대학원장이 사회를 맡고,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 손성연 CNC종합건설 대표, 이정선 한국경제신문 기자,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지종철 국토교통부 재정담당관 등 정부, 업계, 학계, 언론계, 연구계가 참여해 다양한 입장에서 SOC 투자정책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건협 유주현 회장은 "정부 계획대로 내년도 예산이 급감할 경우 일자리와 경제성장에 악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미래에 더 큰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이번 토론회가 SOC 투자의 필요성에 대하여 국민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SOC 투자 확대를 통해 향후 국민생활 편의향상과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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