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메카 하롱베이, 고속도로+국제공항 개통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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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메카 하롱베이, 고속도로+국제공항 개통 임박
  • NGUYEN ANH DUONG 기자
  • 승인 2017.11.0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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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하롱베이 고속도로 내년 3월 개통… 이동시간 절반
번돈국제공항 내년 봄 운영… 2020년 연 200만명 수용

(하노이=엔지니어링데일리) Nguyen Anh Duong 기자 = 하노이-하롱베이 고속도로건설프로젝트가 계획대로 내년 3월 준공되면, 베트남 수도에서 세계적 관광지까지 이동시간이 1시간 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하롱베이 방문객들의 관문역할을 하는 하노이는 국제공항이 있고 하롱베이에서 서쪽으로 180km 떨어져있다. 다만, 현재 두 지역 간 이동시간은 3시간에 달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 관계자는 “신규 인프라가 하롱베이와 꽝닌성은 2018년을 최초로 국가관광의 해로 지정, 2019년 1월에는 아세안관광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관광의 해인만큼 내년 4월에는 패러글라이딩 토너먼트대회, 6월 국제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리고 가을에는 푸드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이다.

하롱베이는 지난 1994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됐으며, 베트남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꽝닌지역 언론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동안 하롱베이 방문객은 전년대비 12%가 증가해 430만명을 넘어섰으며, 그 중 170만명은 외국인 관광객으로 전하고 있다.

하롱베이에서는 최근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콩: 스컬아일랜드’가 촬영됐으며, 수많은 관광블로거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하롱베이에서 50km 떨어진 번돈국제공항은 내년 봄이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3억3,000만달러규모 국제공항은 2020년까지 연간 수용인원이 200만명으로 설계됐으며, 2030년에는 그 규모가 500만명에 달할 것으로 계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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