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3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이하 엔협)는 염명천 상근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해외수주사절단을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인도 뉴델리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사절단은 국제도로연맹(IRF)이 개최하는 '세계도로대회(WRM) 2017'에 참가해 세계적인 도로, 환경, 에너지 문제 등 도시 인프라 현황을 파악할 예정이다. 또 산업부가 지원하는 해외시장 국가별 프로젝트 플라자를 뉴델리 현지에서 코트라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엔지니어링기술진흥사업의 일환으로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양 기관이 다년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이다.
한편, 인도는 향후 10년간 7%대의 성장이 예상되는 고성장 국가로, 인도의 12차 5개년 계획 중 인프라 분야 투자액은 8,920억 달러에 달한다. 특히 향후 고속도로 및 농촌지역 연결망 확충 등 대규모 도로사업이 예정돼 있어 해외진출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있다.
엔협 관계자는 "최근 코트라와 공동으로 해외시장진출지원을 위한 수요포럼을 개최하는 등 업계 해외수주동향을 파악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관련 기업들의 해외진출 방안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부에 정책과제를 건의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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