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시설공단, 이집트서 신호현대화컨설팅 '눈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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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시설공단, 이집트서 신호현대화컨설팅 '눈 앞'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1.1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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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14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집트 철도청인 ENR이 발주한 이집트 나흐하마디-룩소르 간 철도신호 현대화 컨설팅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이집트 정부가 추진 중인 신호현대화 사업 중 나흐하마디-룩소르 구간에 대한 기본 설계, 입찰지원 및 시공감리를 담당하는 것이다.

현재 이집트 철도는 총연장 9,570㎞, 연간 여객수요 5억명, 화물 수송량 600만톤에 달하고 있으나 노후화가 심해 대형철도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현대화는 물론, 안전성 향상 및 수송량 증대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철도시설공단은 이번 사업에 대해 중소엔지니어링사인 에이알테크와 함께 진출했으며, 향후 최종 계약을 완료할 경우 약 50억원대 사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향후 총 사업비 30억달러로 추산되는 카이로 메트로 5호선 건설사업 발주도 예정되어 있어, 국내 관련 업체들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김도원 해외사업본부장은 "철도 전문 공기업인 우리 공단은 그동안 국내 중소기업들을 선도하여 해외철도시장에 동반 진출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동반 빈출을 통한 일자리창출을 위해 명확한 목표와 전략으로 해외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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