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종합기술의 우리사주 지분확보 시점이 빨라지게 됐다.
12일 한국종합기술은 한진중공업홀딩스가 보유한 보통주 처분예정일과 매각 주식수, 금액이 다소 변경되었다고 공시했다.
이번 변경은 기존 매수자가 한국종합기술 우리사주조합에서 한국종합기술홀딩스로 바뀌는 동시에, 주식처분일을 27일에서 15일로 앞당기고 주식수는 기존 674만4,605주에서 569만5,095주, 매각대금 600억원에서 506억6,356만5,120원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한진중공업은 569만5,095주를 한국종합기술홀딩스에 매각하고 나머지 164만6,585주는 소유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결정에 대해 업계와 한국종합기술은 우리사주조합에서 지주사로 변경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대주주로서의 의결권인 52.01%를 효율적으로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