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 바이오가스 이용 재생에너지발전 시장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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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 바이오가스 이용 재생에너지발전 시장 '포석'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7.1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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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한국종합기술이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사업 시장에서의 움직임을 본격화한다.

18일 한국종합기술은 속초시하수처리장바이오가스 생산 및 열병합발전 시설에 대한 준공식을 갖고 본가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새로 가동될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하수처리장 모델 사업은 속초시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포집 후, 이를 이용한 열병합 발전시설에서 시간당 450㎾ 전력을 생산하는 것이다.

한국종합기술은 1개월간 시운전 결과, 하수처리장 사용전력의 약 50%를 대체하는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둠에 따라, 준공과 더불어 본격 부하운전이 시작될 경우 에너지 자급률 100% 달성 및 연간 3Gwh의 전력을 생산해 외부로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 대해 한국종합기술과 속초시는 성공적으로 안착될 경우 국내외 재생에너지 산업 활성화에 기여와 함께 혐오 시설 인식개선,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협업을 통한 안정적인 사업발굴에 대한 전환점을 만들 것으로 보고 있다.

이인제 한국종합기술 대표는 "이번 사업은 하수처리장 100% 에너지자립화 구현을 넘어 수익창출까지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며 "본사업의 성공적 수행실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하수처리장 에너지자립화 사업화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는 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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