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5년간 노후 철도 보강에 7조3,000억원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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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5년간 노후 철도 보강에 7조3,000억원 쓴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1.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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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토부가 새해부터 노후 철도 시설 보강에 대한 계획을 발표했다.

4일 국토부는 중장기 철도시설 개량투자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약 5년간 진행되는 것으로 총 4조 1,093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국가철도 및 도시철도 중 노후화가 심각한 시설을 개량 및 시설물 확충 등을 나설 예정이다.

우선 이를 위해 올해부터는 국고 570억원을 투입, 개통 30년이 지난 서울지하철 1-4호선과 부산 1호선 등에 대해 개량 사업이 진행되며, 총 1조2,194억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전체 철도 시설에 대한 내진성능 보강, 안전시설 확충 사업을 진행한다.

이밖에 1조4,554억원을 투입, 사물인터넷 기반 철도관제시설 고도화 및 원격관리시스템 구축, 한국형 철도신호통신시스템 개량 등에 대한 투자도 병행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계획은 철도시설에 대한 과학적인 성능평가를 최초로 시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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