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전차선로 부하개폐기 국산화
상태바
철도공단, 전차선로 부하개폐기 국산화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1.08 23: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전차선로 핵심 기술인 부하개폐기의 국산화가 성공했다.

8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협력업체와의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을 통해 개발된 전철용 29kV급 폴리머 절연 부하개폐기의 현장적용성 검증을 지난주 최종완료 했다고 밝혔다.

국산화에 성공한 부하개폐기는 전기공급 조정 및 차단하는 기기로 그동안 고가에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철도시설공단은 부하개폐기의 국산화로 원천기술 확보는 물론, 수입의존도 감소와 기존 수입제품 대비 절반 수준인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철도공단 전공준 전기연구부장은 "기술개발을 통한 철도자재  국산화뿐만 아니라 해외철도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다"며 "특히 협력업체와의 공동기술개발을 통한 동반성장과 미래지향적인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철도공단은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철도분야 기술개발을 위해 KR기술개발 수탁기업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 뿐만 아니라 철도기술 국산화와 연구개발품 실용화에 앞장서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