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구 효목동, 도시재생뉴딜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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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동구 효목동, 도시재생뉴딜 속도전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1.10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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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의원, “주민의견 최대한 수렴해 반영할 것”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효목동 일대가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종섭 국회의원에 따르면 동대구 새마을금고 강당에서 ‘동구 도시재생뉴딜사업 사업 현안간담회’를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대구 동구 효목동 일원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도시재생사업의 의미와 사업방향 등을 논의하고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간담회에 참석한 대구시 관계자는 “주민여러분이 함께 계획을 세워주고 진행해 나가야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이 될 수 있다”며 적극적인 주민 참여를 강조했다.

정 의원은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되면 주거 복지 및 삶의 질 개선은 물론 지역경제 회복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활성화 계획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뒤이어 “이번에 대상지로 선정된 효목동 일대가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도시재생사업 지역이 되고, 이를 바탕으로 동구 지역 전체가 재탄생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은 물론 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도시재생뉴딜사업 가운데 ‘일반근린형’ 사업지로 선정된 동구 효목동에는 4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대구 동구 효목동 일원은 도시재생사업 중 일반근린형 사업에 해당하며,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공동체 활성화, 골목상권 활력 증진 등을 지원한다.

한편, 정 의원측은 올해부터 매월 ‘동별 현안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지역현안과 발전방안을 함께 논의해나간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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