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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LTE급 철도 통신시스템 구축된다
이명주 기자  |  lmj@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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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1.10  14: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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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국토부가 LTE급 철도 통신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10일 국토부는 국가 R&D를 통해 개발한 LTE 기반 철도통신시스템에 대한 검증을 마무리 하고, 일반 및 고속철도 노선에 설치를 위한 LTE-R 구축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오는 2027년까지 1조1,000억원을 들여 진행되는 것으로 현재 일반철도에서 사용되고 있는 VHF 방식과, 고속철도에서 사용 중인 TRS 방식을 대체하기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1969년 도입된 VHF 방식은 현재 경부선과 호남선에 사용되고 있는 가운데 아날로그 방식으로 통화품질이 낮고 통신이 단절되는 음영지역이 존재함에 따라 안정적인 통신운영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다.

아울러 고속철도에서 사용되는 TRS 방식의 경우 음성과 저용량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나 일반철도 구간에서는 VHF 방식과 혼용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과기부로부터 통합공공망 주파수(700Mhz 대역)를 배정받아 LTE-R을 개발했으며, 경강선에서 검증을 완료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확대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국토부는 LTE-R 방식을 올해까지 소사-원시 노선 설치를 시작으로 2020년에는 서해선, 중앙선, 장항선 등 3곳에, 2021년 대곡-소사 노선에 설치를 완료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이를 통해 약 1,500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그간 철도통신시스템은 통신강국이라는 명성에 걸맞지 않게 음성통신만 가능한 수준에 머물러 왔지만, 이제 고속에서 대용량 정보전송이 가능한 LTE-R이 구축됨에 따라 무선기반 열차제어 등 첨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지고 철도안전 향상과 해외시장 진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이명주 기자 | lmj@eng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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