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홍콩서 6억달러대 도로공사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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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홍콩서 6억달러대 도로공사 맡는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1.1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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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홍콩에서 도로공사를 수행하게 됐다.

11일 SK건설은 홍콩 정부 산하 도로관리청으로부터 구룡 중앙간선도로의 Yau Ma Tei 동부구간 건설공사에 대한 낙찰통지서인 LOA(Letter of Award)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홍콩 구룡반도 남쪽 해안지역을 횡단하는 중앙간선도로 중 Yau Ma Tei 지역의 동부구간 내 왕복 6차로 지하차도 터널을 신설하고 기존 고가도로를 철거 및 이설하는 공사다.

SK건설은 홍콩 현지업체인 Build King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사를 수주했으며 총 공사금액은 6억4,000만달러 중 지분은 40%의 비율로 약 84개월간 EPC 과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SK건설은 홍콩에 진출하는 첫 사업으로 향후 서부구간 도로와 발주 예정인 교량 프로젝트 등에서도 추가 수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충우 SK건설 부사장은 "올해 SK건설 첫 해외 수주를 첫 진출국가인 홍콩에서 따내 기쁘다"며 "SK건설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에서 추가 수주를 따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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