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부천시가 김포공항 주변 일대 개발에 대한 움직임에 나선다.
18일 부천시는 북부지역 친환경 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에 대한 입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부천시 대장동 455번지 일원 233만9,000㎡ 구역에 대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대장동 및 오정동 일대의 경우 김포공항 및 주변 산업단지 등의 영향으로 개발이 사실상 이루어지지 못했다.
부천시는 이번 개발을 통해 경쟁력이 약화되어 있는 지역을 친환경 복합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재 과업금액은 약 10억원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낙찰사는 오는 3월 과업을 시작해 2년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도시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포함한 도시관리계획 변경, 교통성, 경관성, 사전재해영향성검토 등에 대한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은 오는 29일 참가등록 및 평가서 제출을 시작, PQ를 통과한 업체들을 대상으로 2월 본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