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기술공단의 알제리 시장 개척의 결과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알제리 상수도청(이하 ADE)가 발주한 Guelma 및 Khenchela주 상수도 개선 사업 설계 프로젝트를 동명기술공단 컨소시엄이 임시낙찰 받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인구밀도가 높은 알제리 북부지역 2주의 노후화된 상수도망 개선사업의 일종으로 진행되며 프로젝트 비용은 약 400만달러에 달한다.
동명기술공단은 이번 프로젝트에 Sarl Progress사와 함께하며 각각 64%와 36%의 지분비율로 본계약 시점으로 예상되는 11월말 이후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동명기술공단이 알제리에서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만큼 이번 프로젝트 외 ADE가 발주한 총 14개 중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3개 프로젝트와 취소된 1개 프로젝트를 제외한 9개 프로젝트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동명기술공단은 9월 16일 마감되는 쿠웨이트 알살람 교차로 및 보행자 지하차도 설계 및 시공감리에 대한 입찰에 WSP, SNC라발린, 시스트라, 스탄텍과 함께 입찰에 초청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