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카자흐스탄에서 민자도로 실시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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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카자흐스탄에서 민자도로 실시협약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2.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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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이 카자흐스탄에서 민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8일 SK건설은 카자흐스탄 수도 아스타나에서 카자흐스탄 투자개발부와 Almaty 순환도로사업에 대한 실시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연장 66㎞ 구간에 왕복 4-6차선 순환도로와 교량 21개, 인터체인지 8개를 건설 후 운영하고 정부에 이관하는 BOT 사업으로 총 사업비의 경우 7억3,000만달러, 공사비 5억4,000만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터키 Alarko, Makyol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에 참여했으며 앞으로 50개월간 공사를 진행 후 15년 10개월간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SK건설은 유럽부흥개발은행인 EBRD, 국제금융공사 IFC 등이 입찰 당시부터 금융을 지원하기로 한만큼 금년 내 금융약정 체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수주를 바탕으로 독립국가연합의 거점을 확보해 추가 사업기회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기회가 큰 독립국가연합 시장에 첫 진출하게 돼 기쁘다"며 "SK건설의 강점인 도로, 터널 및 지하공간 등 건설 기술력과 개발형사업 역량을 살려 다양한 사업기회를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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