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독일에서 콘크리트 촉진양생기술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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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연, 독일에서 콘크리트 촉진양생기술 전파한다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9.17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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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철도박람회 InnoTrans 2012에서 기술설명회 개최

17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오는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 철도차량·수송기술 박람회(InnoTrans 2012)’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철도연은 콘크리트 구조물의 양생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콘크리트 발열 촉진양생 기술'에 대한 기술설명회와 홍보전시를 통해 대대적인 기술 세일즈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콘크리트 발열 촉진양생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발열시스템으로 전자레인지에서 음식을 데우는 원리를 적용, 특수 제작된 거푸집을 통해 콘크리트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4계절 내내 콘크리트 양생 시간을 1일 이내로 줄인 획기적인 기술이다.
 
한편 철도연 홍순만 원장은 19일 노만 베이커(Norman Baker) 영국 교통부 차관을 만나 영국 고속철도 건설사업에 대한 철도연의 기술지원 참여와 제3국 철도시장 공동 진출 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또한 홍 원장은 "이번 InnoTrans 2012를 통해 한국의 혁신적 신기술을 전 세계에 인식시키고, 대대적인 기술 세일즈와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해외시장 진출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하며 "세계 철도시장의 면밀한 동향 분석을 통해 녹색교통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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