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북아프리카의 엘도라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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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북아프리카의 엘도라도 될까?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2.09.17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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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억달러 규모 비료공장을 비롯, 대규모 도로 인프라 구축 예정

알제리의 국토개발 열기가 뜨겁다.

17일 외신에 따르면 알제리 정부가 대규모 비료 공장 및 고속도로 건설계획을 추진 중에 있으며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알제리 정부가 추진 중인 인산비료 공장은 연산 약 500만톤 규모로 테베사주에 들어설 예정이며 2012년말에 착공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알제리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약 20억달러를 투입하는 동시에 9월내로 입찰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로 인프라 개선 프로젝트도 병행한다.

알제리 정부는 경제개발 5개년 개획의 일환으로 9,345km구간에 대한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으며 그중 1차적으로 설계가 완료된 700km 구간에 대해서는 2013년부터 건설을 시작하는 동시에 주요항구와 도시를 잇는 구간의 경우도 조만간 기본계획 입찰을 시작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향후 알제리 정부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국토개발에 대한 추진력을 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알제리의 경우 정부가 지속적으로 국토개발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추진하려고 하고 있다"며 "여기에 주변 리비아와 시리아 등과 달리 내홍사태를 겪지 않고 있어 상대적으로 투자환경이 양호한 상태이다. 따라서 당분간 알제리의 대규모 국토개발 분위기는 상승기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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