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3월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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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3월 도로시설물 안전점검 나선다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2.26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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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26일 경기도는 오는 3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교량, 터널 등 도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설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맞춰 도내 주요 도로시설물의 위험요소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점검방식은 점검반을 구성해 시군 관리 시특법상 1, 2종 시설물 중 안전등급 C등급 이하 교량·터널 및 지하차도와 공동구 등 18개소를 표본 점검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이에 따른 화전지하차도 등 고양 3개소, 공릉천교 등 파주 1개소, 신진군교 등 포천 2개소, 분당공동구 등 성남 3개소, 마북터널 등 용인 2개소, 안양대교 등 안양 2개소, 암매교 등 양주 2개소, 세마교 등 화성 1개소, 통복고가교 등 평택 1개소, 금정고가교 등 군포 1개소 등 총 10개 지역 18개 시설물이 중점 점검된다.

한편, 경기도는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보수 및 보강이 시급한 부분은 자체 가용 재원을 활용해 3월 한으로 응급조치를 완료하게 할 방침이며, 추가진단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정밀안전진단 또는 정밀점검을 벌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8월 발생한 국제대교 붕괴와 같은 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해서는 평상시 도로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며 "특히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해빙기인만큼,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한 도로이용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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