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 1,337억원 日 태양광 수주… 4,254억원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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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 1,337억원 日 태양광 수주… 4,254억원 누적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3.16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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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6, 7호 태양광발전소… EPC 931억원 O&M 406억원
리스크관리, 건설효율화 노하우 쌓여… 베트남, 중남미로 확장
▲ 4월말 준공을 앞둔 일본 이와키 태양광발전소 시운전 현장

(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도화엔지니어링이 일본에서 태양광발전소 사업을 또 다시 수주, 일본에서만 1년 4개월만에 총 4,254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선진국 시장에서 경험과 실력을 충분히 쌓은 만큼 향후 베트남, 중남미 등으로 영역 확장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도화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일본 시즈오카현 시모다시 지역에 들어설 요코가와 태양광발전소 15.00MWp와 카조노 태양광발전소 22.50MWp 2건의 태양광발전소 EPC 및 20년 O&M 계약을 동시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총 계약금액은 1,337억원으로 EPC가 931억원, O&M이 406억원규모다.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2020년 3월 준공될 예정이며, 준공일로부터 20년간 운영관리된다.

일본 신재생에너지 시장은 품질규제가 까다로워 해외기업들에게 진입장벽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지만, 도화는 일본 태양광사업을 잇따라 수주하며 선진국 시장에서 기술력과 수행능력을 입증받았다는 평가다.

도화 관계자는, “일본 내에서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운영 성공을 통해 전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통한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수행과정에서 익힌 리스크관리, 건설효율화 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프로젝트 수익성과 가격 경쟁력이 한층 강화됐다”며, “이를 바탕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베트남, 중남미 등 해외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6년 11월 첫 수주 이래 도화가 일본에서 수주한 태양광발전소 사업은 총 7건이 됐다. 시마네현 하마다2단계 태양광발전소는 완공 후 상업운전하고 있으며, 이와키 태양광발전소 27MWp는 다음달말 준공 예정으로 시운전 중에 있다. 료마 태양광발전소 12MWp는 올해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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