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삼안에 따르면 지난 21일 한국수력원자력이 발주한 52억원규모 ‘청평양수 1,2호기 현대화 사업 종합설계’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1980년 준공이후 37년 장기운전으로 노후화된 청평양수발전소의 총 설비용량은 400MW로 1호기와 2호기 각각 200MW에 달한다.
삼안은 발전관련 펌프터빈, 발전전동기 등 설비를 전면교체하는 현대화 사업과정에서 실시설계, 기자재 구매, 시설공사 기술지원 등의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최동식 삼안 대표는 “그동안 춘천수력발전소, 청평수력발전소, 괴산수력발전소 등 노후 수력발전소 현대화사업 종합설계를 수행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양수발전소 현대화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은 발전분야 설계기술력을 한 단계 더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청평양수 1,2호기 현대화 사업 종합설계 입찰에는 삼안을 비롯해 현대엔지니어링, 도화, 이산 등 4개사가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