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산 페르난도市,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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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산 페르난도市, 스마트도시로 탈바꿈
  •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 승인 2018.04.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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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적극적인 PPP지원에 내년 초까지 프로젝트 실행”

(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기자 = 6(현지시간) 필리핀 현지소식통에 따르면 산 페르난도 시정부는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이며 재난방지를 할 수 있는 지역사회건설을 위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실행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에드윈 산티아고 산 페르난도 시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지난 3일 올해 들어 첫 번째로 열린 지역개발위원회 회의에서 기업 친화적이고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고 했다.

산티아고 시장은 “산 페르난도를 스마트도시로 탈바꿈하는 것은 이 지역을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만들고 사회경제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정부 광의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적극적인 PPP 지원 덕분에 시당국은 내년 초까지 모든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했다.

뒤이어 “위원회의 모든 회원들에게 이번 프로젝트 실행이 지역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페르난도에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지시했다”며, “도시와 주민의 수요를 반영해 이번 계획을 수립했다”고 했다.

프로젝트 일부는 산 이시드로 바랑가이 도심에 건설되며 여기에는 영구적 피난센터, 노인센터, 재난위험저감관리센터, 개인훈련, 스포츠컴플렉스, 시정부 위성사무실, 공원 등이 들어선다.
 
도시에서 발생하는 범죄, 사고, 긴급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휘통제소 또한 건설될 계획이다. 지휘통제소에는 영상관리시스템, CAD시스템, 복수응답기관 협력을 위한 음성시설케이블, 재난과 이에 준하는 일들이 발생할 시 운전자에게 대체경로를 제공하는 LED판 등이 포함된다.

산티아고 시장은 “역사지구와 시장프라자는 시내나 빈민촌에 자리하고 있는데 이 또한 관광객 유치 및 경제성장 촉진차원에서 재개발될 것”이라고 했다.

특히, 산티아고 시장은 “시당국은 산 페르난도 강 복원에 우선순위를 두고 강주변보행로 건설 및 수변정리에 나설 것”이며, “이는 페르난도 주민들에게 역사적인 강의 경관을 바라보며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산 페르난도시는 미래개발프로젝트 시장을 위해 올해 예산에 28억원을 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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