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나는 '건설기능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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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나는 '건설기능장' 이다
  • 정장희 기자
  • 승인 2012.09.2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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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30만 건설기능인 축제 제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 개최

▲ 제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서 건설 기능인들이 공정한 경기를 위한 선서를 하고 있다.
건설산업의 경쟁력, 건설기능인력을 발굴 및 육성하기위한 제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에 14개직종 여성 25명 등 건설기능인 총 29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일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건설기능 분야의 최고수를 가리는 제20회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충북 음성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14개 직종 292명의 건설 기능공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밝혔다.

건단련이 주최하고 국토해양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130만 건설기능인의 축제의 장으로 건설 기능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건설 기능인력의 양성을 촉진하기 위해 1992년 시작됐다.

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서 선발된 건설기능인 292명은 거푸집, 건축목공, 미장, 조적, 철근, 타일, 건축배관, 전기용접, 도장, 측량, 조경, 전산응용토목제도, 실내건축, 방수 등 총 14개 직종에 출전했으며, 김경식 국토해양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이필용 음성군수,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출전 선수들을 격려했다.

다음달 15일 개최될 시상식에서는 각 직종별 1위 입상자에게는 국토해양부 장관상, 2, 3위에게는 건단련 회장상이 수여되고, 입상자 84명에게는 상금을 비롯해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증 및 산업연수 등 특전이 주어진다.

대회 출전 최고령자는 건축목공 분야에 출전한 이근수씨(67)로 기록됐고, 최연소자는 실내건축 분야의 박그림씨(22)며 여성 근로자도 도장, 미장, 실내건축 분야 등 8개 직종에 총25명이 출전했다.

특히 온수온돌, 거푸집, 철근, 도배 등 12개 기능사 등 최다 자격증 보유자 이한수씨(58)는 “전년도에 도장에 출전했지만 아쉽게 입상하지 못해 올해 다시 도전하고 있다”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부대행사로 사진전이 개최돼 ‘건설산업 이미지개선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작품들과 올해 11월22일 개최될 ‘건설기능인의 날 사진전 공모 입선작품’들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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