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안, 125억원에 삼척화력 부대시설 감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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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안, 125억원에 삼척화력 부대시설 감리 수주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5.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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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 이준희 기자 = 삼안이 포스코파워 삼척화력 1,2호기 발전소 부대시설 건설공사 감독권한대행 등 건설사업관리사업을 125억8,400만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주관사 삼안은 세광-난방-수성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삼안의 지분은 40%에 달한다.

포스파워가 발주한 이번 삼척화력 1, 2호기 건설사업의 총 공사비는 4조6,000억원이다. 과업기간은 착수일로부터 56개월이며, 발전소 부지는 63만㎡에 달한다.

과업이 마무리 되면 진입도로터널 1.7km, 석탄이송터널 1.6km, 취수로터널 2.1km, 배수로터널 2.1km 등 터널이 건설되고, 1.5km길이의 방파제가 축조된다.

하역부두는 400m며, 하역부두 진입도로가 430m에 달한다. 1.2km에 달하는 진입가대에 컨베이어와 차량통행로도 설치된다.

이외에 제작장 및 가물막이, 해안침식 저감시설 및 친수시설 등이 들어서며 오탁방지막, 준설, 가옥 지장물 철거∙이설 등 각종 부대공사가 이뤄진다.

한편, 삼안의 감리업무는 삼척화력 1, 2호기의 부대시설만을 대상으로 하며, 파워블록에 대한 감리사업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 발주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워블록 감리사업의 규모는 1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며 부대시설을 수주한 삼안측은 다시 한 번 입찰에 참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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