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제터널' 굴착 완료
상태바
국토부, 국내에서 가장 긴 '인제터널' 굴착 완료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2.09.25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 국토해양부는 약 11km에 달하는 국내에서 가장 긴 도로터널인 "인제터널"의 굴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인제터널은 동홍천-양양 고속도로에 건설되며 백두대간 구간을 동서로 가로지르는 터널로서, 국내에서는 연장이 가장 길고 세계적으로는 11번째로 긴 도로 터널이다.

2010년 5월 굴착의 첫 삽을 뜬 인제터널은 연간 인원 5만여명, 중장비 2,900여대를 투입해 일평균 약 25m씩 굴착한 결과, 2년5개월만에 관통을 완료했다.
 
향후 인제터널을 포함한 동홍천-양양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동해안 통행시간이 당초 3시간에서 1시간 30분대로 단축되며, 이는 연간 약 3,000억원의 물류비 절감과, 강원북부, 설악권 및 동해안권 접근성을 향상시켜 강원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국토의 균형발전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