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필리핀1.2GW급 민자발전소 삽 뜨나
상태바
SK건설, 필리핀1.2GW급 민자발전소 삽 뜨나
  • 이명주 기자
  • 승인 2018.06.15 09: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이명주 기자 = SK건설의 대규모 석탄화력발전소 사업 구체화를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15일 SK건설은 필리핀 정부와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 대한 투자의향서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사업은 필리핀 북부 Luzon섬에 600MW급 석탄화력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약 20억달러대가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SK건설은 관련 사업에 필리핀 최초로 초초임계압 방식을 적용한다는 복안이며, 이를 통해 필리핀 전력 상황 개선에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업에는 산업은행 및 KDB 등이 사업참여에 대한 지분투자를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사업이 본격화 될 경우 향후 필리핀 추가 플랜트에 대한 국내 EPC 업체들의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필리핀에서 국내 자금을 활용한 친환경 석탄화력발전소를 건설해 전력공급난을 해소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SK건설의 강점인 개발형사업 역량을 살려 앞으로 다양한 사업기회를 계속 만들어 낼 것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