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나간호수 도로개선사업, 친환경 공법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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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간호수 도로개선사업, 친환경 공법추진
  •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 승인 2018.06.21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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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길이 4.4km 너비 6.1m의 콘크리트 도로

(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21일 필리핀 공공건설부(DPWH)에 따르면 자나간호수(Lake Janagdan) 도로개선사업을 친환경사업으로 변경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연장 4.4km, 너비 6.1m의 콘크리트도로로 오르모크시(Ormoc City)의 자나간호수를 통과한다. 자나간 도로는 생태계 훼손 문제로 여러 비정부기구(NGO)의 지적을 받아왔다.

필리핀 공공건설부 리노 곤잘레스 "자나간호수 도로개선사업은 주위 자연환경에 극소한 영향을 미치게끔 진행 중이다"며 "이번 결정은 친환경사업을 지향하는 필리핀정부의 정책과도 상통해 건설사업에 따른 환경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도로개선사업은 오르모크시 내에 위치한 관광지로 이어지는 33억원(PHP 159million) 규모 도로사업이다. 공공건설부와 관광부가 협업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나간 호수로 이어지는 Milagro-Cambantog-Cabingtan-Alto Peak 도로 내 위치해 있다.

필리핀 정부는 이번사업의 변경을 통해 산림지대의 비탈면 보호와 도로열흡수에 따른 생태환경 변화에 대비해 도로면은 열가성수지이면서 빛을 반사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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