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 필리핀정부 사업발전에 6,500억원 원조
상태바
일본정부, 필리핀정부 사업발전에 6,500억원 원조
  • Arnold Quinoviva Balairos 기자
  • 승인 2018.06.26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810억원 대출금 및 744억원 보조금
일본-필리핀 지속된 협업약속

(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일본정부가 필리핀 대통령 두테르테 정권의 시작과 함께 약 6,500억원 이상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다.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제5회 일본-필리핀 고위관계자 회담(Japan-Philippines High-Level Joint Committee on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Economic Cooperation)에 따르면 지난 2년간 일본의 필리핀 재정지원 금액이 대출금 5,810억원, 보조금 744억원 등 총 6,554억원 규모로 나타났다.

일본의 대출지원으로 진행되는 사업은 필리핀 해안지역 보안 및 항공과 수상교통에 초점을 두고 있다.
주요 사업은 ▲필리핀 해안안전발전사업(Maritime Safety Capability Improvement Project for the Philippine Coast Guard)-1,904억원 ▲항공교통관리사업 과 신(新)통신 및 항해 사업-2,242억원 ▲플라리델 우회도로 2단계 사업(Plaridel Bypass Road Project Phase 2)-467억원 ▲파시그-마리키나 강운하 발전 3단계 사업(Pasig-Marikina River Channel Improvement Project Phase 3)-187억원 등이다.

보조금지원 사업은 대출지원사업과는 달리 필리핀 내 지역 및 시설 보수와 도로건설에 할당됐다. 지원 사업은 ▲Yolanda 태풍 복구사업-467억원 ▲Mindanao 지역의 22km 도로건설 사업-113억원 ▲고속보트 7개 매입-61억원 ▲운송수단과 충전소 건설(77 hybrid technology vehicles, four electric vehicles, four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s, and three charging stations of Next-Generation Vehicle Package)-50억원 등이다.

필리핀 재무부장관 카를로스 도밍 게즈 3세는 “양 국은 올해에만 3개의 재정지원협정을 서명했고  맺어진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일본과의 인프라사업을 앞으로도 이어갈 것이며, 향후 추진 될 사업시행과 준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