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6,000억원대 유화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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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엔지니어링, 베트남 6,000억원대 유화플랜트 수주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06.28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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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베트남에서 6,000억원대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

28일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시를 통해 현지시각 27일 롱손석유화학(Long Son Petrochemicals Co., Ltd.)과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 중 '패키지 B HDPE 플랜트'와 '패키지 C PP 플랜트’에 대한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서 진행된 계약식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최성안 사장, SCG케미칼 촌라낫 야나라놉(Cholanat Yanaranop) 사장과 롱손석유화학 탐마삭 셋우돔(Thammasak Sethaudom) 사장 등 각 사의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베트남 남부 해안 붕따우(Vung Tau)시에 조성되는 석유화학단지인 롱손석유화학단지 건설사업의 일환인 이번 프로젝트는 연간 45만톤의 HDPE(High Density Polyethylene, 고밀도폴리에틸렌)와 40만톤의 PP(Polypropylene, 폴리프로필렌)를 생산하는 시설을 각각 건설하는 사업이다. 계약금액은 약 6,200억원(패키지B : 3400억원, 패키지C : 2800억원)이며, 삼성엔지니어링이 플랜트에 대한 설계∙조달∙시공(EPC)을 단독으로 수행, 2022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로젝트 관리역량을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베트남은 물론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 연계수주의 교두보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 사업현장 위치도(자료제공=삼성엔지니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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