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3일 필리핀 신생통신사 Now Telecom은 필리핀 광대역 네트워크 사업 설립에 필요한 광섬유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필리핀 대형통신사 내셔널트랜스미션사(National Transmission Corp., 이하 Transco)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Now Telecom는 이번 협약을 통해 Transco의 광섬유케이블, 공지(空地), 송전탑, 설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설비시설은 필리핀 내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현재는 NGCP(National Grid Corp. of the Philippines)와 Transco가 관리운영하고 있다.
Now Corp.관계자는 "필리핀 전국을 아우르는 독립된 통신사 설립을 목표로, TransCo.와의 협업을 기대한다"며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지원에 적극적인 필리핀 정부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필리핀 대통령 로드리고 두테르테는 Now Telecom사가 25년 연장된 광대역 네트워크 독점사업권 사용권한에 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