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엔지니어링데일리) Arnold Q. Balairos 기자 = 필리핀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카비테-라구나(Cavite-Laguna, CALAX)고속도로 사업이 2020년 완공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카비테-라구나 고속도로사업은 카비테의 카위트~라구나의 비난 구간 45.29km를 연결한다. 사업구간에는 8곳의 교차로가 설치되며, 구간 내 1.2km의 교량이 건설된다. 현재 아기날도 교차로(Aguinaldo Interchange)에서 맘플라산 교차로(Mamplasan interchange of South Luzon Express)까지의 지점은 당초 18km 계획에서 13.8km 완성된 상태이며, 27km의 카비테 구역(Cavite Segment)은 곧 시공될 예정이다.
행정절차에서 관해선 현재 수용절차가 마무리 되고 있다. 청약서(Letter Offer)는 96%의 토지소유주에게 발급된 상태이며, 이 중 매매계약서(Deeds of Absolute Sale)와 수용의향서(Expropriation Case)는 81%가 법무차관국(Office of the Solicitor General, OSG)에 제출된 상황이다. 출입허가증/소유권영장(Permits to Enter/Writ of Possessions)은 21% 발급됐다.
한편, 이번 사업은 필리핀 정부의 민간합작사업(Public-Private Program) 투자주식회사 Metro Pacific Group의 산하 기업 MPCALA Holdings가 수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