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 음식물쓰레기로 도시가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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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합기술, 음식물쓰레기로 도시가스 공급
  • 최윤석 기자
  • 승인 2018.07.1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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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데일리)최윤석 기자= 19일 한국종합기술은 자체 개발한 바이오가스 정제 기술을 활용하여 음식물쓰레기처리장에서 도시가스를 생산하는 시설을 준공하고 지난 4월부터 본격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상업운전에 돌입한 의정부시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시설 음폐수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은 음식물쓰레기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6,000㎥/일)를 도시가스 품질기준에 적합하게 정제, 열조하는 과정을 거쳐 기존 도시가스 배관망에 공급하는 사업이다.

의정부시는 바이오가스 공급 및 시설부지를 제공했다. 한종은 약 32억원의 사업비를 전액 투자해 설계 및 시공했으며, 20년간 운영하게 된다. 이번사업을 통해 의정부시는 그간 전량 소각처리해온 바이오가스를 신재생에너지로 활용하여 연간 6천만원의 세외수입을 확보하게 됐다.

한종 김춘선 대표는 "사업에 적용된 고순도 메탄 정제기술은 국내 환경 신기술 인·검증을 모두 득한 기술이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유기술을 사업화하는 신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사업분야의 확고한 우위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국내 최초로 음식물 처리시설에 적용된 것으로, 국내 바이오가스 정제분야 기술보급과 기술 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바이오가스 정제시설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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